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4일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지사장 김대환)와 함께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나눔 봉사활동은 혹서기 및 환절기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의 기부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20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 적십자사 서초강남나눔터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직접 빵을 굽고 김치를 담으며, 건강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푸드패키지를 제작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행정기관 추천 등으로 선정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김대환 한국마사회 청담지사장은 “오늘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해드린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나눔활동에 참여하는 한국마사회 청담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형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남지구협의회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우리 곁에 있지만 가려진 이웃들을 찾아뵙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정성들을 올곧게 전하기 위해 생업과 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해 받고 기뻐해 주실 모습에 힘을 낸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연중 전달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