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0, 토트넘)이 과연 김민재(27, 나폴리)와 콤비를 이룰까.
‘데일리 메일’은 4일 “해리 케인 영입을 토트넘에게 한 차례 거절당한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8천만 파운드 이상(약 1328억 원)으로 올려서 이번 주 다시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토트넘에게 6천만 파운드(약 996억 원)를 제시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려 1억 파운드(166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뮌헨의 제시액은 여전히 레비 회장의 요구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뮌헨은 토트넘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미하엘 레쉬케 뮌헨 전 기술이사는 “케인은 음바페, 홀란과 함께 세계최고 9번이다. 그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가 있다”고 케인 영입을 반겼다.
케인이 뮌헨에 합류한다면 김민재와 함께 공수 최강의 콤비를 구성할 수 있다. 반면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을 합작한 손흥민은 영혼의 파트너를 잃게 된다. 케인의 거취로 태극전사들의 희비는 엇갈릴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