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팬들이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플레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프랑스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2일 ‘달수네 라이브’ 채널에 출연해 이강인 관련한 프랑스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파리 출신인 파비앙은 프랑스에서 축구기자로 활동할 정도로 해박한 축구지식을 자랑한다. 그는 PSG의 찐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파비앙에 따르면 평소 리그앙만 주로 보는 프랑스 팬들은 이강인에 대해 잘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이강인의 PSG행이 유력해지면서 그에 대한 프랑스 팬들의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팬들이 페루와 A매치부터 이강인 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파비앙은 “프랑스 팬들이 페루전을 많이 찾아봤다. ‘한국 선수인데 손흥민도 아니고 이런 선수가 있다고?’라고 깜짝 놀랐다. 지금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했다. 팬들이 진짜 난리가 났다”며 현지의 여론을 전했다.
이어 파비앙은 “페루전을 보면서 프랑스 팬들이 이강인 바라기가 됐다. 하이라이트를 다 찾아보고 이강인 팬이 됐다. 과장이 아니고 현실반응이 그렇다. 마요르카에서도 이 정도인데 음바페가 있는 PSG에 오면 이강인이 두 자릿수 어시스트도 가능하다”며 이강인 칭찬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