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경남정보고(경상남도)가 운호고(충청북도)를 최종스코어 4-2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포함 올 시즌 단체전 4관왕(증평인삼배.학산배.대한체육회장기)을 달성하며 단체전에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수환(경남정보고)은 경장급(70kg 이하)경기에서 잡채기와 안다리를 성공해 팀에 한점을 먼저 가져왔고, 이어진 소장급(75kg 이하),청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는 운호고 선수들이 연속으로 2점을 가져와 역전을 하였다.
용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이은수(경남정보고)가 김태주(운호고)를 상대로 만나 잡채기와 밭다리로 승리해 2-2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용사급(90kg 이하) 김남우(경남정보고)는 연속으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경남정보고의 우승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역사급(100kg 이하) 경기에서는 이상돈(경남정보고)이 잡채기와 들배지기로 마무리 지으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고등학교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이은수(경남정보고등학교)가 용장급(85kg 이하) 체급 1위를 하며 이번 대회를 포함하여 3관왕(증평인삼배,대한체육회장기)을 차지하였고, 이홍찬(문창고등학교) 역시 역사급(100kg 이하) 체급 1위를 하며 이번 대회 포함 3관왕(회장기,학산배)을 달성하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