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파’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이 일본선수 영입을 추진한다.
‘부트룸’ 등 복수의 영국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 윙어 미토마 가오루 영입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은 또 다른 공격수 보강에 나섰다”고 3일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J리그 요코하마에서 감독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일본파로 알려졌다. 그가 셀틱을 지휘하던 시절 팀에 무려 6명의 일본인 선수가 있었다. 감독의 전폭적인 믿음을 얻은 후루하시 쿄고는 24골로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평소 일본선수를 잘 파악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는 “나는 미토마의 팬”이라며 미토마 영입을 바라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미토마가 영입된다면 경쟁이 불가피하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 7골을 넣으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