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 이탈리아 로마 시립예술학교서‘여름 음악 기행’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3.07.03 10: 38

<사진>2022년 진행된 이탈리아 로마 음악 연수에서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성악전공 학생들이 마스터클래스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마스터클래스·연주회 등 연수 및 문화탐방 진행-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 시립예술학교로 연수 및 문화탐방 길에 오른다.

안양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로마 시립예술학교 연수 및 문화탐방은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 이탈리아 역사 및 음악사의 명소를 찾아가는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을 보면, 7월 5일에는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방문에 이어 로마시립예술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가 있을 예정이며, 7월 10일 굽비오 시립극장에서는 메조소프라노 레나라만다 교수와 함께 성악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21일에는 로마 카라칼라 야외 오페라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을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직접 관람하게 된다.
연수 기간 중 15일에는 굽비오시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안양대학교 성악전공 학생들이 공연을 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현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K-클래식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학생들은 17일부터 로마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 박물관, 단테 생가, 피사의사탑 등 둘러보며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를 직접 체험하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진다.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는 “성악의 본고장, 오페라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에서 음악 연수를 함으로써 학생들은 책이 아닌 현장 학습을 통해 음악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더 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음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는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의 이탈리아 음악 연수 및 문화탐방은 학생들의 예술적 견문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진>2022년 진행된 이탈리아 로마 음악 연수에 참가한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연주회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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