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 J리그에서 3년을 보내며 대표적인 추종자가 됐다"면서 "미토마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출신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고 유럽에서 활약중이다.
J리그 우승을 발판삼아 2021년부터 스코틀랜드 셀틱을 지도했고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도 진출했다.
특히 일본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셀틱에서 성공했다.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선수지만 후루하시 쿄고를 시작으로 하타테 레오, 마이다 다이젠, 이데구치 요스케 등 4명을 영입했다. 비단 일본 선수가 아니더라도 아시아에 호의적이라 오현규도 영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일본 선수들 영입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셀틱에서 득점왕에 오른 후루하시가 만에 하나 있을 해리 케인의 이적 시 대체자로 거론됐다.
또 하타테의 영입 가능성도 제기됐다. 특히 포스테코글루는 미토마 영입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미토마는 두 시즌 전 브라이튼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입단 첫해에는 벨기에에서 임대를 보냈고 2022-2023시즌부터 브라이튼 핵심으로 활약했다. 미토마는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함께 10골-8도움을 기록했다.
미토마를 주목하는 클럽이 많아졌다. 특히 토트넘은 일본 선수를 잘 활용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공격 보강이 필요할 경우 영입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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