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가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U19 남자농구대표팀은 2일 (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월드컵 11-12위 결정전’서 브라질에 68-75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최종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일 중국과 9-12위 결정전에서 75-94로 패한 뒤 15시간 만에 경기를 치러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한국은 전반전까지 37-33으로 리드를 잡았다. 3쿼터 12점으로 부진한 한국은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은 4쿼터 중반까지 5점차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6-26으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유진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