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이 강원FC 데뷔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인천은 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에서 강원FC를 1-0으로 눌렀다. 인천(5승8무7패, 승점 23)은 9위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서 3무7패인 강원(2승7무11패, 승점 13점)은 11위에 머물렀다.
수원FC와 데뷔전에서 1-1로 비긴 윤정환 감독은 이번 경기서 패하며 데뷔승을 놓쳤다. 윤 감독은 7일 광주와 홈경기서 다시 한 번 첫 승을 노린다.
전반 4분 만에 인천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도혁의 크로스를 김민석이 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석은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인천의 우세 속에 전반전이 진행됐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 강원이 중원을 장악하며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이정협의 결정적 슈팅이 빗나가는 등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강원이 한 골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