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품은 뮌헨, 또 다른 나폴리 선수 노린다..."케인 이적 불발 시 대체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02 14: 35

이미 김민재(26, 나폴리) 영입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른 SSC 나폴리 선수를 원한다.
독일 '빌트'는 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스트라이커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뮌헨의 빅터 오시멘을 향한 관심을 전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했고 구단 내 폭행 문제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리그 1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면서 부족한 득점력에 산소를 공급했지만,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뮌헨은 일류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영입 1순위로 해리 케인을 원하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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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인의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문제는 이적료다. 매체는 "뮌헨 수뇌부는 토트넘과 이적료를 두고 합의해야 한다. 케인과 뮌헨은 개인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한화 약 1,439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은 케인을 넘기고 싶지 않아 한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뮌헨은 이탈리아로 눈을 돌렸다. 바로 김민재의 현 소속팀 나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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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은 지난 시즌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퍼부었다. 리그에서는 26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도 무려 5골을 넣었다.
매체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SSC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뮌헨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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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시멘 영입은 케인 영입보다 더 어려워 보인다. 매체는 "오시멘 영입에 1억 유로는 부족하다. 이탈리아쪽 보도에 딸면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8,000만 유로(약 2,590억 원)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빌트는 "뮌헨은 여전히 오시멘을 공격수 후보로 두고 있지만, 절대적인 1순위는 케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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