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의 데뷔전 예상 날짜가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모든 눈이 인터 마이애미로 향한다"라며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을 예측했다.
메시가 2022-20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별한 뒤 FC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복귀를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로 인해 메시의 복귀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공식적으로 무산된 직후인 지난달 8일 "메시가 올 여름 인터 마이애미와 MLS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록 공식적인 합의까지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우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우리 리그에서 뛰는 것을 환영한다"라며 메시의 MLS 진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MLS와 인터 마이애미는 아직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측은 '우린 메시의 합류를 정말 기대하고 있으며 공식 발표를 위한 몇 가지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마이애미가 메시의 합류를 이토록 원하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마이애미의 현재 성적이다. 2023시즌 동부 컨퍼런스에서 마이애미는 18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최하위에 자리해 있다.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5개 팀 중 가장 적은 18경기를 치렀다. 승리는 단 5경기에 불과하며 무승부는 없다. 13패를 기록 중이다. 승점 15점으로 14위 토론토와 4점 차이다.
매체는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꼴찌 팀으로 최근 7경기에서 모두 패했으며 18경기에서 승점 15점으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라며 "메시의 데뷔전은 7월 21일(현지시간) 컵 대회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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