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첫 날을 선두로 마무리했던 농심이 파이널 2일차 역시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농심이 피날레 치킨을 앞세워 디플러스 기아의 추격을 따돌리고 중간 선두를 지켰다.
농심은 1일 오후 대전 엑스포공원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PMPS’ 2023 시즌2 파이널 2일차 경기서 매치6 치킨을 포함해 70점을 획득, 1, 2일차 합계 140점으로 중간 선두를 사수했다. 2일차 63점으로 합계 126점을 획득한 디플러스 기아가 2위로 농심의 뒤를 이었다.
에란겔-미라마-사녹-에란겔-미라마-에란겔 순서로 진행된 2일차 경기서 초반 기세를 올린 팀은 덕산이었다. 1일차 선두 였던 농심은 2일차 첫 경기에서 치킨은 놓쳤지만 9킬 2위로 15점을 챙겼고, 두 번째 경기인 매치2에서도 15점을 챙기면서 1일차 2위 디플러스 기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4점까지 격차를 벌린 농심은 디플러스 기아가 네 번째 경기와 다섯 번째 경기서 연속 치킨을 챙기면서 3점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농심이 결국 한 방을 보여줬다. 마지막 경기인 에란겔서 농심 투제트 디플러스 기아 삼파전 상황에서 도강을 하지 못하던 디플러스 기아를 무력화시키면서 피날레 치킨을 획득, 다시 격차를 14점까지 벌리면서 2일차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