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 일주일 동안 더 잘 준비하겠다".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0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홈 6연승과 함께 9승 3무 8패 승점 30점으로 제주를 따돌렸다. 경기가 남아있지만 어느새 전북은 4위권까지 오르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이어갔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3일전에 경기를 펼쳤지만 주력 선수들이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이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주가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 막판 우리가 상대 공세에 밀리기도 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 팬들께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 서울전까지 일주일 시간이 있다. 더 훈련할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잘 노력했다"고 전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측면에서 플레이를 잘 펼치라고 주문했다. 낮은 크로스를 주문했다. 첫 골 상황에서 잘 나타났다"고 설명한 뒤 "플레이는 선수들이 하는 것이다. 다만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라고 설명했다. 후반서도 공격을 펼치라고 전했다. 2골을 넣었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설명했다.
또 페트레스쿠 감독은 "낮은 크로스를 주문한 이유는 제주처럼 3명의 수비를 두게되면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트레스쿠 감독은 "문선민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다만 수비적인 부분은 더 보완해야 한다. 문선민이 전방으로 돌파하는 능력은 최상급이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직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는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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