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명 남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첼시의 방출 작업을 조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스쿼드를 게시했는데, 해당 스쿼드 11명 중 지금 첼시에 남아있는 이는 단 3명뿐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었던 당시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티모 베르너가 자리했고 공격 2선에는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는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가 섰다. 리스 제임스, 벤 칠웰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백스리를 꾸렸다.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켰다.
해당 경기 첼시는 하베르츠의 결승 골로 우승에 성공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메이슨 마운트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공식적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2021년 결승전 당시 스쿼드 멤버 중 단 3명 만이 첼시에 남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중 베르너는 2022년 8월 RB 라이프치히로 떠났고 조르지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로 향했다. 뤼디거는 같은 해 6월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다.
캉테와 멘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각각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로 향했고 마운트와 아스필리쿠에타는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진 상황이다.
한편 앞서 지난달 30일 영국 '트리뷰나'는 "현재까지 첼시가 선수 매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이라며 첼시의 이적시장 행보를 조명했다. 현재까지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루벤 로프터스 치크, 에두아르 멘디와 마운트까지 처분한 첼시는 2억 900만 파운드(약 3,494억 원)의 이적료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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