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자비처-베호르스트 소속팀 복귀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01 08: 48

마르셀 자비처와 바우트 베호르스트가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 자비처와 바우트 베호르스트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 번리로 복귀한다"라고 전했다.
자비처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종료 직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에 임대로 합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였기에 별도의 계약 없이 뮌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비처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11경기를 포함, 공식전 1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베호르스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종료된 뒤인 지난 1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베호르스트는 공격 2선의 중앙에서 성실한 전방 압박과 능동적인 수비가담을 보여줬지만, 공격 쪽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공식전 31경기에 나섰지만, 2골을 기록할 뿐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단은 "두 선수 모두 카라바오컵 성공에 확실한 기여를 했고 프리미어리그 3위 달성에 도움을 줬다. 베호르스트는 특히 웸블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래시포드의 골을 도우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단은 "자비처는 세비야와 치른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지만, 무릎 문제로 다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라며 이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