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갈티에(57)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징역형 위기에 처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최대 3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독일 '스포르트1'은 "인종차별 문제는 리그1 챔피언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에게 문제를 일으켰다"라며 "갈티에 감독과 그의 아들은 니스에서 체포됐다"라고 알렸다.
스포르트1은 "해당 사건 검사는 AFP 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갈티에가 차별 행위 의혹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라며 갈티에 감독이 인종차별 의심 행위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갈티에 감독은 OGC 니스를 이끌던 시절 '인종차별 및 종교에 따른 차별' 혐의 절차를 밟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갈티에 감독은 이슬람과 관련된 차별 발언을 했다.
스포르트1은 "혐의가 공개된 뒤 검찰은 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갈티에는 명예 훼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RMC 스포츠는 "갈티에는 경찰에 구금됐으며 오는 12월 15일 니스 형사 법원에 소환돼 재판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니스 검찰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전직 PSG 감독인 갈티에가 '민족, 국가 또는 인종이나 종교에 속하거나 속하지 않는 것을 근거로 한 도덕적 괴롭힘 및 차별' 혐의로 재판받을 예정이며 최대 3년 징역과 4만 5,000유로(한화 약 6,475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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