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벌써 3,450억 원을 벌었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현재까지 첼시가 선수 매각으로 벌어들인 금액"이라며 첼시의 이적시장 행보를 조명했다.
토드 보엘리가 새로운 회장으로 부임한 첼시는 2022-2023시즌 악몽 같은 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 개막 직후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승리하지 못했다. 리그 순위는 11위에 그쳤다.
매체는 "이번 이적시장은 첼시에 좋은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원치 않는 선수를 모두 매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하베르츠를 아스날로 보내며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87억 원)를 얻어냈고 마운트를 맨유에 6,000만 파운드(약 1,003억 원), 코바치치를 맨시티에 3,000만 파운드(약 501억 원), 쿨리발리를 알 힐랄에 2,000만 파운드(약 334억 원)의 이적료에 보냈다"라고 알렸다.
끝이 아니다. 매체는 "루벤 로프터스 치크는 1,800만 파운드(약 301억 원)에 AC 밀란으로 향했고 골키퍼 멘디는 1,600만 파운드(약 268억 원)의 이적료로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라며 "현재까지 첼시는 총 2억 900만 파운드(약 3,494억 원)의 현금을 만지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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