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만 나이 통일'에 독일도 집중..."김민재가 한 살 어려졌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30 18: 30

독일 다수 매체가 김민재의 '달라진 나이'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되면서 기존 널리 사용하던 '한국 나이' 대신 만 나이가 공식적인 한국인의 나이가 됐다.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의 나이가 달라지게 된 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적 선수들의 나이가 화제다. 독일 '스포르트1'은 30일 바이에른 뮌헨 입단에 가까워진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나이를 집중 조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는 1996년 11월 15일생 수비수로 한국 나이 27살이다. 하지만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26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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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매체는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는 7월 3일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한국의 나이 개혁에 따라 한 살 어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한국의 나이 개혁은 올해 한국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앞둔 김민재 역시 더 젊어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고 김민재의 나이와 한국의 '만 나이 통일법'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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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의 이러한 체제 변화는 뮌헨의 김민재 영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국제 축구계에서는 이미 생년월일로 나이를 결정하는 방식을 써왔기 때문"이라며 뮌헨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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