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가 23세 이하(U-23) 대표 출신 센터백 이상혁(22)을 울산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하며 수비진 강화에 성공했다.
김포에 영입된 이상혁은 185cm에 76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그는 현대고와 단국대를 거쳐 프로팀 울산으로 입단한 뒤 U리그에서 단국대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공중볼에 강하고 대인마크 능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상혁은 2022년 단국대 U리그 2권역 우승과 함께 왕중왕전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2022년 9월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인 ‘덴소컵’ 경기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오른발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아직 프로 데뷔를 하지 못한 이상혁은 U-22 룰에 적용되는 만큼, 많은 선수 활용폭이 필요한 김포의 전술 운영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에 합류한 이상혁은 “김포FC에 합류하며 기쁘다. 시즌 중에 팀에 합류했지만, 하루빨리 김포FC에 적응하여, 그라운드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곧바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는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K리그2 19R 홈경기를 진행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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