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이 아스날로 이적한다.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라이스는 이적료 1억 500만 파운드(1741억 원)에 아스날 유니폼을 입게됐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억 500만 파운드는 라이스에 대한 아스날의 3번째 이적 제의였다. 맨시티는 9000만 파운드 제안이 거절된 뒤 영입전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아스날은 1억 파운드(1658억 원)을 웨스트햄에 지불한다. 그리고 추가로 500만 파운드(82억 원)을 내줄 예정이다.
물론 웨스트햄은 18개월 안에 1억 파운드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선 로마노나 여러 매체 역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최종적으로 합의가 된다면 아스날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그동안 아스날의 가장 높은 이적료는 2019년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7200만 파운드(1194억 원)이었다.
또 라이스의 1억 500만 파운드 몸값은 영국 선수로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가 된다. 영국 선수 기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는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의 1억 파운드(1658억 원)다.
물론 이적이 완전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아스날과 웨스트햄은 여전히 세부 조항에 대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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