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메디슨이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서 메디슨을 영입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굉장히 기쁘다. 메디슨은 오는 2028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고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총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63억 원)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여러 문제점들을 노출했다. 2022-2023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수비 불안이 이어졌다.
또 전방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는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콘테 감독은 해임됐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경질됐다.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은 8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메디슨을 영입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메디슨은 토트넘의 부족했던 공격에서의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메디스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서 10골-9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강등됐고 결국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채널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