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의 스마일 스쿨이 이화여대에 떴다.
서울 이랜드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를 방문해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는 스마일 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스마일 스쿨은 기존 지역 초,중학교 방문을 벗어나 여성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이화여대 여자 축구 동아리 ‘FC쏘샬’, ‘FC콕’, ‘FC축구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이 마련됐다.
서울 이랜드와 이화여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4년 당시 창단을 준비 중이던 서울 이랜드는 이화여대학생들과의 팬 포럼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또 지난 2015년과 2018년, 스마일 스쿨 행사를 통해 이화여대에 방문,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스마일 스쿨 in 이화여대에 참가한 선수단은 비주얼 담당 이재익과 박경민, 그리고 화룡점정 박충균 감독이었다. 박 감독과 두 선수는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슛과 드리블, 패스 훈련 세션을 자세히 설명해 줄 뿐 아니라 전술과 포지션별 움직임까지 직접 지도해 주는 등 학우들 가슴에 깊이 남을 추억을 선사했다.
또 축구 클리닉을 진행한 여대생들을 위해 탐앤탐스의 스마트 커피 세트와 아이버니 테이핑 압박 밴드 등 서울 이랜드 스폰서의 제품을 증정했을 뿐 아니라 팬 사인회와 단체 사진 촬영, 지속적인 만남과 지도까지 약속하는 등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박충균 감독은 "서울 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의 감독으로서 열심히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학우들에게 큰 힘이 되고 싶었다"며 "프로 구단은 경기장에서 나타내는 결과뿐 아닌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앞으로도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