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 토트넘)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디 어슬레틱’은 27일 “뮌헨이 케인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6020만 파운드(약 997억 원)에 플러스 알파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원하는 1억 파운드(1657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레비 회장은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남았다. 토트넘이 올 여름 케인을 팔지 못한다면 내년에 빈손으로 그를 놔줘야 한다. 득점왕 케인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많지만 레비 회장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자신이 원하는 금액이 아니면 케인을 팔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뮌헨 팬들은 “대체 얼마를 줘야 케인을 영입할 수 있나?”, “이 정도면 레비 회장이 뮌헨을 모욕한 것”, “토트넘은 절대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가치가 그 정도라니 장난하나?”, “반대로 토트넘이 뮌헨에게 그 가격을 제시했다고 생각해보라”며 맞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