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매과이어(30, 맨유)가 즐거운 휴가를 즐기고 있다.
매과이어는 26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진행된 자신의 에이전트 결혼식에 참석했다. 매과이어는 뒷풀이 자리에서 수영장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상의까지 탈의한 매과이어는 아내 페른 호킨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는 맨유 레전드인 데런 플레처, 로비 킨, 마크 라이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텔을 빌려서 결혼식을 치르고 루프탑 수영장 파티까지 즐겼다.
한가한 매과이어와 달리 소속팀 맨유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먹튀’인 매과이어를 정리하려 하지만 영입을 원하는 팀이 쉽게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매과이어에게 관심 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구체적 제안은 하지 않고 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였다. 하지만 폼이 떨어진 그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매과이어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 jasonse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