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벌써부터 손흥민(31, 토트넘)의 아시안컵 공백을 걱정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26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년 1월 손흥민의 아시안컵 참가와 이브 비수마의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한 공백 때문에 두통을 겪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만약 한국이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대 7경기까지 빠질 수 있다. 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 올라간다면 손흥민은 4강전부터 빠져야 한다. 손흥민이 결장하는 기간에 맨유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 없는 1월을 보내야 한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공격수의 부재는 토트넘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민은 또 있다. 이브 비수마(말리)와 파페 사르(세네갈)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되는 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코트디부아르의 우기를 피하기 위해 애매한 시기에 대회가 개최된다.
‘풋볼런던’은 “미드필드의 핵심인 비수마가 빠질 경우 신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