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좋아야",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8팀 시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6.27 10: 45

"디자인도 중요하다." KG 모빌리티가 최근 실시한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가려졌다. 18팀이 상을 받았고, 그 중 대상은 JASPER팀에 돌아갔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도 열었고, 수상작품도 전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이었다. 상금도 3,000만 원이 내걸렸다.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겠다는 회사의 방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계명대학교 이정원 이창현 씨가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심사(6월 19일~20일)해 최종 수상작이 가려졌다. 수상작들은 기본적으로 창의적이어야 하며,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했다.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 결과 JASPER팀(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연합팀, 이창현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금상(500만원)은 Turtle팀(국민대학교 장시아외 3명)이 은상(각 300만원)은 서울대학교 김용현씨와 방송통신대학교 고한결씨가 각각 선정 되었으며, 동상(각 100만원) 4팀과 입선(각 50만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과 수상자 전원이 참석했다.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가 있었고 심사평을 들은 뒤 시상식이 이어졌다.
곽재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리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KG 모빌리티의 활약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상을 거머쥔 JASPER팀은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이번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공모전은 도전이자 모험이었고,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기회였다”며 “각기 다른 학교의 4명이 연합팀을 구성해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상으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자동차 디자이너의 꿈을 찾아 가는데 반딧불이 되어준 KG 모빌리티에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강 디자인센터장.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KG 모빌리티 이강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KG 모빌리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준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 선에서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한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