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이영재, 수원FC 합류... "다시 뛸 생각에 감회 새로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26 15: 23

 수원FC가 군 복무를 마친 이영재의 합류로 미드필더진의 보강을 이룬다.
이영재는 2021년 1월 19일 수원FC로 이적해 팀의 부주장으로 한 시즌 맹활약하며 팀의 상위스플릿 진출과 팀 최고 성적인 5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같은 해 12월 27일 김천 상무에 입대해 2023년 6월 26일까지 547일 간의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26일 팀에 복귀한다.  
한 시즌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과거 수원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수원FC 팬들이 갖는 기대가 남다르다.  

[사진] 수원FC.

이영재는 왼발잡이 미드필더로서 좋은 킥력과 전진 패스 능력을 갖추어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선수이다.
이번 복귀로 과거 수원FC에서 달았던 등번호 28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수원FC에 복귀하게 된 이영재는 “많은 팬들의 응원으로 인해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수원FC에 돌아왔다. 수원FC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고, 많은 응원해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몸 건강히 군생활을 마치고 복귀하여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다. 이영재의 복귀를 계기로 미드필더진의 보강을 이뤄 양질의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0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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