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전설' 이상민(51) 전 서울 삼성 감독이 코치가 돼 전주 KCC로 복귀한다.
KCC는 26일 "코치진 보강을 위해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하면서 "계약기간은 2년이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2024-2025시즌까지 KCC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2007년까지 KCC에서 뛰다 삼성으로 이적, 2010년 은퇴했다. 이후 삼성에서 코치가 된 이상민은 2014년부터 감독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지난 2022년 1월 성적과 함께 소속 선수 음주운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상민이 KCC로 복귀하는 것은 16년 만이며, 앞으로 전창진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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