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도약 위한 좋은 기회 될 것".
전남 드래곤즈는 25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17라운드 김포FC와 맞대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7승 3무 8패 승점 24점이 됐다.
전남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2주동안 준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원정에서 좋지 않았던 상황을 오늘 경기로 바꿨으면 좋겠다.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김포의 압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세컨드 볼을 따내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이행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선방을 펼친 이적생 안준수에 대해서는 "현대 축구에서 빌드업을 펼칠 때 골키퍼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안준수의 활약에 만족한다. 이적 후 첫 경기여서 좋은 성과 나왔다"라고 전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노력중인 이 감독은 "더 내려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앞으로 잘 싸워야 한다. 많은 부상자가 있는 가운데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이 승리를 만들었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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