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대업을 달성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53)이 이집트에서 휴가를 즐겼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한국시간) “‘트레블 달성’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겼다. 이집트 관광청으로부터 특별한 선물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최근 이집트 카이로와 룩소스를 여행했다. 그는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흰색 의상과 P가 새겨진 야구 모자를 쓰며 여행을 즐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습이 찍힌 기념 사진을 올리면서 ‘더선’은 “그에게 이집트 관광청 관계자는 ‘파라오’ 트로피를 선물했다”고 들려줬다.
맨시티는 2022-2023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EPL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도 맨유를 꺾고 우승했다. 여기에 인터밀란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까지 획득했다.
맨시티는 1998-1999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 체제의 맨유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구단으로서 트레블에 성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2009시즌 바르셀로나 시절에 이어 트레블을 2회 경험한 사령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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