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토트넘은 해리 케인(30, 토트넘)을 어쩌자는 것인가.
‘풋볼런던’은 24일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에게는 케인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외국 클럽에는 케인을 팔 의사가 있지만 레비 회장이 원하는 가격은 1억 2천만 파운드(약 2002억 원)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2개월 남은 케인이 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원한다는 보도가 있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길 원한다. 그가 해외리그로 가고 싶어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현금을 제시한다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 덧붙였다.
토트넘이 계약기간 1년 남은 케인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내년에 그를 무료로 나줘야 한다. 그렇다고 레비 회장은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그를 팔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맨유가 케인의 몸값으로 8천만 파운드(약 1335억 원)를 제시했지만 레비 회장은 거절했다.
케인은 토트넘에게 자신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668억 원)로 낮춰서 맨유와 다시 협상을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케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토트넘에서 1년을 더 뛰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을 할 것인가.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