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벌써부터 손흥민(31, 토트넘) 공백을 걱정하고 있다.
‘풋볼런던’은 24일 “2024년 초반 손흥민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만약 한국이 결승전까지 간다면 손흥민은 최대 한 달을 빠진다. 원래 2022년 5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해 쇄신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서 한창 순위경쟁이 치열한 1월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큰 타격이다.
‘풋볼런던’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대표팀 감독이 팀을 잘 지휘한다면 손흥민은 최대 토트넘 7경기를 빠져야 한다. 만약 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 올라간다면 손흥민은 4강전부터 빠져야 한다. 손흥민이 결장하는 기간에 맨유전이 있다. 만약 한국이 조별리그서 탈락한다면 손흥민은 1월 30일 브렌트포드전부터 뛸 수 있다”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제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7위)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FIFA 랭킹 75위)와 6월 A매치 2차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탈장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페루전은 결장하고 엘살바도르전 후반 25분 황희찬과 교대해 20여분을 뛰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