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KIM 동료?' 최전방 보강 필요한 뮌헨, 케인과 접촉 (獨 빌트)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4 18: 42

정상급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30, 토트넘)과 접촉했다.
독일 '빌트'는 2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해리 케인의 접촉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 2022-2023시즌 현재까지 토트넘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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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케인은 커리어를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거함들이 케인을 주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인 만큼 관심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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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27, 나폴리) 영입과 가까워진 뮌헨은 중앙 수비에 이어 최전방 보강에 나선다. 그리고 손흥민의 동료 케인을 영입 명단에 올려뒀다.
빌트는 "뮌헨은 케인과 접촉했다"라면서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 32골을 기록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케인의 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한화 약 1,286억 원)지만,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이기에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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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뮌헨은 케인과 접촉했지만, 그가 영입 명단에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다른 선수의 이름도 보유하고 있다. 그 리스트는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라며 케인 이적 불발 시 대체할 선수가 여럿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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