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가 킬리안 음바페(25, PSG)에게 올바른 팀을 선택하라고 일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는 팀을 떠나면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2022-2023시즌 PSG와 이별한 뒤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구단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로 인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힐랄이 2년 총액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 6,56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메시는 이를 거절하고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 과정에서 메시가 PSG의 간판 스트라이커 음바페에게 조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를 추천하면서도 유럽 무대에서 가장 큰 트로피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매체는 메시가 "난 음바페가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을 선호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좋은 팀이다. 그 곳으로 가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진정한 우승 프로젝트'가 있는 팀을 선택하라"라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