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다음 타겟은 모하메드 살라(31, 리버풀)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시작으로 스타들의 사우디행이 가속화됐다.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에 이어 후벵 네베스도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사우디는 손흥민에게도 제안을 했지만 손흥민이 거절했다. 사우디는 은퇴를 앞둔 노장뿐만 아니라 전성기에 있는 선수들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알 이티하드와 3년 계약을 맺은 벤제마는 “우리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적 가능한 선수는 모두 사우디의 표적이다.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오길 바란다. 모하메드 살라 영입도 가능하다. 당장은 그가 리버풀에서 깰 기록이 남아있지만 미래에는 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살라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살라의 가치를 6500만 유로(약926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사우디리그는 당장 살라에게 세 배 이상의 거액을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