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30) 정리에 나섰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에 입단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0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였다. 하지만 폼이 떨어진 그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매과이어는 2025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는 매과이어 처분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리에 델로 스포트’는 22일 “매과이어 영입에 아스톤 빌라, 뉴캐슬, 토트넘이 관심이 있다. 매과이어가 떠나면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 라파엘 바란 세 명의 센터백 옵션만 남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은 결사반대에 나섰다. 폼 떨어진 매과이어를 비싼 가격에 영입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김민재 영입을 검토했지만 무산됐다. 불과 4년 뒤 토트넘은 뒤늦게 김민재 영입을 원했지만 언감생심이다.
이제 토트넘은 4년전 김민재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매과이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