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2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충북청주FC를 만난다.
부산은 지난 김포와의 홈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 맞이한 휴식기에 팬밋업 행사와 정용환 장학회의 중식 격려 등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부산 선수들은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조르지다. 최근 2경기 4득점을 기록해 득점 공동 선두(7골)로 올라섰다.
조르지를 봉쇄하고 김찬, 박정인, 최건주 등 공격진의 득점이 필요하다. 경남이 이번 라운드에 경기가 없기 때문에 부산은 승리 시 1위로 다시 올라설 수 있다.
부산은 지난 경기에 이어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로 다시 팬들을 맞이한다.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하는 이번 경기에는 모병 홍보 부스에서 해군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경기 전과 하프타임에는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와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공연이 진행되며, 성악병인 서주장 상병이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를 부른다.
시축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29대손이자 독도함의 보급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이수현 대위가 참여한다.
또한 제8회 부산아이파크 어린이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당일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다음 홈경기인 7월 16일(일) 성남전에서 진행된다.
사생대회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스카이라인 루지 부산 탑승권 1매를 증정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HDC영창에서 후원하는 500만 원 상당의 커즈와일 디지털 피아노를 증정한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