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21일 오후 대구시체육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회에서 다관왕을 기록한 선수와 교사·보호자, 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16일에서 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장애학생체전에 대구는 11개 종목 20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50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수영 손주연(대구예아람학교), 이다현(대구세명학교)은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수영 박민성(대구농업마이스터고), 육상 권은지·김희진(대구영화학교), 보치아 김가민(대구보건학교)이 2관왕에 오르며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대구의 자랑, 학교와 가정의 자랑이 된 우리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성취'라는 값진 인생의 법칙을 배웠다"면서 "오늘의 성과를 마음껏 즐기되,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무대에서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도 제도 및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