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구’ 델레 알리(27)가 자신의 미래를 예고했다.
알리는 21일 자신의 SNS에 미용실을 찾아 파란색으로 염색한 사진을 올렸다. 터키 명문 베식타스에서 임대생활을 끝내고 에버튼에 복귀한 그는 엉덩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시즌을 끝냈다. 알리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알리는 토트넘 시절만 해도 ‘천재’로 불리며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그는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꾸준히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에버튼 이적 후에도 기량이 올라오지 않은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알리의 파란머리 사진을 본 팬들은 “알리가 에버튼에 컴백해서 20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알리의 차기 행선지는 챔피언십 코벤트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벤트리 역시 맨시티와 마찬가지로 하늘색이 상징이다. 팬들은 “파란색으로 염색한 것을 보니 마음은 맨시티나 첼시로 가고 싶겠지만 현실은 코벤트리”라며 알리를 저격했다.
부상치료를 위해 영국으로 복귀한 알리는 여자친구와 호텔방에서 나체로 데이트를 즐긴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관종’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킴벌리는 평소에도 SNS에 야외에서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올리는 등 ‘노출증’으로 유명하다. 팔로워가 700만명에 달하는 유명모델인 그녀는 지난 2021년부터 알리와 교제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