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호국보훈의 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향해 달린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5일 목동운동장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의 흐름이 좋다. 지난 라운드 성남FC의 원정을 떠난 서울 이랜드는 선제 실점에도 불구, 끈끈한 조직력과 강력한 세트피스 공격력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승 1무 1패, 승점 23점(7승 2무 7패)으로 27점의 부천FC-김천상무-김포FC와 승점 4점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의 다음 상대는 승격 1순위로 꼽히는 안양. 통산 전적도 7승 9무 16패로 열세지만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라운드 결승골을 기록한 주장 한용수와 공격수 김수안이 그라운드에 복귀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는 만큼, 적극적인 공격과 짜임새 있는 수비로 안양을 공략하겠다는 각오다.
서울 이랜드는 호국보훈의 달의 마지막 경기,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메인게이트 입장 후 응원 피켓을 수령, E석 복도에서 태극기 그리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하프타임에는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로 태극기 관련 퀴즈 ‘태퀴즈’를 통해 탐앤탐스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2023 FIFA U-20 월드컵 4강의 주역 황인택 세리머니다.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소지한 시즌권 및 멤버십 구매자를 대상으로 황인택의 금의환향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 팬들이 직접 그라운드에 도열해 4강 진출을 축하해 줄 뿐 아니라 단체 사진을 촬영해 서로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해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W석 한정)을 제공하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경기 당일 티켓 박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 밖에 레울 키즈 축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에스코트 키즈를 진행하며 CU 레울파크 1-2호점,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이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