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태국 국가대표 세터를 품었다.
GS칼텍스는 21일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태국 국가대표 세터 소라야 폼라(SORAYA PHOMLA, 31)로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교체를 단행했다"라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메디 요쿠(MEDIOL YOKU, 24)를 지명했지만 팀 전술상 불가피하게 교체를 결정했다.
소라야 폼라는 꾸준하게 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고, 태국리그에서도 다수의 우승 경험과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정대영을 FA 영입하며 미들블로커 보강에 성공한 GS칼텍스는 국가대표 세터인 안혜진과 김지원에 이어 소라야 폼라까지 품으며 세터진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태국 국가대표인 베테랑 세터 소라야 폼라의 합류로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에 문제가 없도록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불가피하게 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된 메디 요쿠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빈다”라고 전했다.
한편, 휴식기를 마치고 청평 클럽하우스로 돌아온 GS칼텍스는 2023 구미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와 2023~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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