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만 못 한 삼바 군단... 브라질 '마네 2골' 세네갈에 2-4 패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6.21 10: 09

삼바 군단의 울고 싶어라는 이어졌다.
브라질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세네갈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브라질은 히샬리송-비니시우스-파케타-말콤-기마랑이스-조엘린톤-루카스-마르퀴뇨스-밀리탕-다닐라-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사진] 세네갈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세네갈은 사르-디알로-마네-시스-멘디-게예-사발리-쿨리발리-니아카테-제이콥스-디다우가 나섰다.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브라질은 전반 11분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파케타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네갈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내주나 싶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번복됐다.
위기를 벗어난 세네갈은 전반 25분 크로스 이후 디알로의 발리 슈팅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은 그대로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마네의 쇼타임이었다. 후반 6분 마네가 올린 크로스가 마르퀴뇨스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사진] 세네갈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마네는 후반 10분 브라질 수비수의 체크가 허술한 틈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감아 때린 슈팅으로 3-1로 격차를 벌렸다.
브라질은 후반 13분 마르퀴뇨스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따라 붙었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끝내 웃은 것은 세네갈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핸드볼 반칙으로 세네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마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4-2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는 그대로 브라질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 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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