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쾅쾅' 벨기에, 유로 2024 예선 에스토니아에 3-0 승리...F조 2위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1 05: 40

벨기에가 에스토니아에 3-0 완승을 거뒀다.
벨기에 대표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아 레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F조 4라운드에서 에스토니아와 맞대결을 펼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점(2승 1무)을 만든 벨기에는 F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에스토니아는 승점 1점(1무 2패)으로 조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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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이크 트레소르-로멜루 루카쿠-요한 바카요코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야닉 카라스코-유리 틸레망스-아스터르 브랑크스가 중원을 채웠다. 아르투르 테아테-얀 베르통언-바우트 파스-티모시 카스타뉴가 포박을 꾸렸고 골문은 마츠 셀스가 지켰다.
벨기에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른쪽 측면에서 브랑크스가 올린 크로스를 루카쿠가 달려들며 몸을 날려 득점으로 만들었다.
곧이어 40분 다시 벨기에가 득점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루카쿠다. 이번엔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루카쿠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벨기에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벨기에는 계속해서 에스토니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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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득점이 터졌다. 후반 45분 카라스코의 패스를 받은 바카요코는 박스 안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려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벨기에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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