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장현수 동료' 네베스, 770억 원에 알 힐랄 이적 (英 스카이 스포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1 04: 48

황희찬(27)의 팀 동료 후벵 네베스(26, 이상 울버햄튼)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는 알 힐랄로 이적한다. 추정 이적료는 4,700만 파운드(한화 약 770억 원)"라고 전했다.
네베스는 지난 2017-2018시즌 FC 포르투를 떠나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253경기에 출전해 30골 13도움을 올렸으며 이번 시즌에만 41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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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베스는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팀 멤버로도 참가했다. 그는 조별리그 1, 2, 3차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한국과 치른 2차전에서는 후반 24분 하파엘 레앙과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16강 스위스전, 8강 모로코전에서 각각 교체와 선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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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네베스를 향해 여러 클럽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의 익명 클럽이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해당 익명 클럽은 최근 알 힐랄로 드러났다. 
알 힐랄은 2022-2023시즌 리그를 3위로 마친 팀이며 한국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장현수가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매체는 "네베스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는 이제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에 입단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어 사우디 클럽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장현수(왼쪽)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네베스의 동료가 될 장현수는 지난 5일 림프샘 종양이 발견되면서 림프샘 양성 종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알 힐랄은 "장현수는 림프샘 양성 종양 치료를 위해 3~4개월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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