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20일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같이 함께)' 프로그램 세 번째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축구교실 ’까치 함께'는 성남FC 선수들이 지역 어린이의 건강한 체육 활동 장려를 위해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FC는 지난 2개교 방문 후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가족 50여 명이 경기장에 찾으며 지역밀착 활동의 선순환을 맞이했고 금일 중탑초등학교(중탑초)와 세 번째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부주장 정한민과 공격수 김원준이 선수단을 대표했고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정한민과 김원준은 뜨거운 반응을 미리 전해 들었다며 큰 기대를 안고 도착했다. 중탑초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우고 같이 뛰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남FC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하탑초 안말초에 이어 세 번째 학교에 방문했다. 지난 방문 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는지 부모님과 함께 경기장에 많이 방문했다.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고 경기장에도 꾸준히 찾아와줘 뿌듯하다. 이번 중탑초 친구들에게도 오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추후 방문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스코트 키즈와 같이 홈경기 연계 활동을 함께하고 학생들이 성남FC의 오랜 팬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구단은 올 시즌 동안 성남 관내 초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방문하며 시민구단의 역할을 이행하고 지역 어린이들과의 지속적인 축구 클리닉 및 팬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