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10주년' 축구산업 아카데미, '제2회 네트워킹 데이' 성료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6.19 16: 2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7일 라마다 서울동대문에서 '제2회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전문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총 19기에 거쳐 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했다.
이번 '제2회 축구산업 아카데미 네트워킹 데이'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창설 10주년을 기념해 수료생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행사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9기부터 19기까지 수료생 중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산업 아카데미 19기 활동 보고, ▲축구산업 아카데미 10주년 기념사, ▲한준희 KFA 부회장 특별 강연 등이 순서대로 진행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연에 나선 한준희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인재가 배출된 덕분에 점점 축구산업에 유능한 젊은 피가 수혈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수료생 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의미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7기를 수료하고 현재 세일중학교 축구부 코치로 근무 중인 공지완 수료생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산업에서 종사하는 수료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축구산업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20기 모집은 올해 8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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