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김민재(27, 나폴리) 가로채기에 진심이다.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월 1일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자마자 뮌헨이 공식적으로 이적제안을 넣을 예정이다. 나폴리는 이미 김민재 대체선수 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전에서 뒤처졌다.
이와 중에 이강인 영입에 근접한 PSG가 김민재까지 가로채기에 나섰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PSG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PSG는 바이아웃 조항 6500만 유로(약 910억 원)를 기꺼이 지불하고 선수에게 연봉 650만 유로(약 91억 원)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다. 한국선수가 어떤 팀을 선택할지 보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이강인과 김민재가 PSG에서 함께 뛴다면 한국 팬들에게는 대박 소식이다.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와 수비수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같이 뛴다면 새 팀에 적응하기도 수월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