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자 인간이 태양신을 가장 가까이 접하는 날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예로부터 큰 명절로 여겨져 온 단오를 맞이하여 18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태양의 잔치, 단오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씨름협회는 태양의 잔치, 단오행사에서 2023 찾아가는 전통씨름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씨름협회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난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행사로 ’으라차차 씨름동산‘을 진행하였으며, 5월 17일(수)에 전통문화 저변확대 및 진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는 씨름 체험교실,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 천하장사 포토존으로 진행되었다. 씨름 체험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샅바를 매어보거나, 선수들에게 간단한 씨름 기술을 배워볼 수 있었다. 또한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에 참가하여 힘과 기술을 직접 겨루어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우리 씨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천하장사 포토존을 통해 어린이부터 관람객까지 장사복을 입어보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었다.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 참가자들에게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씨름을 몸소 경험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단오맞이 어린이 씨름대회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속문화이자 전통스포츠인 씨름이 K-컬쳐의 대표 컨텐츠로 거듭나기 위한 저변확대 및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