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OK저축은행과 경기서 결장했던 ‘데프트’ 김혁규가 농심전으로 돌아온다. 지난 6월 1일자로 코로나19 확진 격리 의무 7일에서 5일간 격리 권고로 방침이 변경됐지만, 무리한 현장 참가 보다는 온라인으로 경기에 나선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데프트’ 김혁규를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 시켰다.
지난 15일 코로나19에 확진된 ‘데프트’ 김혁규는 무리한 출장 대신 회복을 선택하면서 OK저축은행전을 결장했다. 김혁규를 대신해 ‘라헬’ 조민성이 경기에 나섰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김혁규의 결장에도 우위가 점쳐졌지만,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OK저축은행에 업셋을 당하면서 스프링 시즌 부터 거론되던 문제점이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떠올랐다.
김혁규의 온라인 참가로 디플러스 기아는 평상시의 베스트5 체제를 다시 가동하게 됐다.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도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시즌 전 ‘쿼드’ 송수형을 영입해 베스트5의 한 축으로 정착시켰던 농심은 이번 경기에서는 ‘바이탈’ 하인성 대신 ‘지우’ 정지우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이로써 농심은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쿼드’ 송수형, ‘지우’ 정지우, ‘피터’ 정윤수가 경기에 나선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