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스포츠에이전트 협회가 개최한 SA CUP 여자축구대회(5인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아디다스, 벡셀, 마루 세무회계, 자미보약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비선출 아마추어 32팀의 4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쳤다. 4개팀이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1위, 2위팀은 S리그에 진출했고 3위, 4위팀은 A리그로 진출해 토너먼트 결선을 치렀다.
SA CUP은 스페셜 이번트인 100인 크로스바 챌린지도 진행했고 조원희 등 많은 관계자들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SA CUP 참가자들을 위한 또 다른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됐다. 수원FC 위민 선수들은 축구 클리닉에 참여해 실제 선수들의 훈련방법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고 참가자들은 축구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축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윤기영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기를 펼치며 대회를 즐겨 주신 참가자들과 대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대회가 개최되어 여자축구의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성들도 남성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축구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아마추어들을 위한 무대들이 마련되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선 S리그에선 FS OJO(수원), A리그에선 FC NCNC(서울)가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